안전무시 관행 타파 '안전보안관' 선발

오는 3일까지 35명 공개모집… 7대 관행 신고, 취약지역 안전점검 등 수행

/ 2018. 8. 1

 

안전 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중구는 일상에 만연한 안전무시 관행을 찾아내 지역 안전 지키기에 앞장 설 '안전보안관'을 오는 3일까지 모집한다.

 

안전보안관은 기존 운영하던 '우리 동네 안전감시단'의 역할을 확대한 것으로 주변의 안전 위협요소를 발굴하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7대 관행을 신고·점검하는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전무시 7대 관행이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을 일컫는다.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구민으로 전기안전공사 또는 시설안전공단과 같은 안전관리전문기관에 근무했거나 관련 자격증 보유 등 전문적 지식을 가진 사람을 포함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안전보안관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공고)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cocbj@junggu.seoul.kr)로 보내거나 중구청 안전치수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도 할 수 있다.

 

내달 10일 선발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내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