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대상지역.
/ 2018. 7. 17
중구가 연말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충무로역을 거쳐 명보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 폭 1.8m, 높이 1.8m 크기의 사각형 하수관로를 신설한다.
구가 지난 2012년 마련한 '도심지 배수개선대책'에 따라 노후 및 파손, 경사 불량,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지닌 하수관로를 개량·확장하거나 새로 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 329억은 전액 시비로 지원받았다.
대상면적은 217ha로 총길이 19.5km의 원형 및 사각형 하수관로 공사다. 지난 한해 필동 서애로와 함께 을지로3가사거리~명보사거리 구간 등 1.5km를 정비하면서 모두 15.8km를 완료했다. 나머지 3.7km는 올해 마무리된다.
폭우 시 하수역류 및 침수 방지가 목적인만큼 간선도로는 시간당 94mm, 지선도로는 시간당 77mm의 강우량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시공했다.
이를 위해 가장 크게는 직경 1.2m의 원형 하수관로와 2.5m×2.5m크기의 사각형 하수관로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