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4. 25
더불어 민주당 중구지역 구청장 예비후보들이 후보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에서는 최창식(66) 구청장을 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은 지난 11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에 최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16개구 기초단체장을 공천했다.
민주당은 당초 지난 20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장 후보 경선으로 인해 다소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19개구 기초단체장 후보는 단수 또는 경선을 발표하면서 중구 등 일부만 늦어지는 것은 내부적으로 그만큼 복잡하고 또 다른 변수가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바른 미래당에서는 김기래(54) 중구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서울시당에 기초단체장(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평화당은 정동일(64) 전 구청장이 지난 9일 입당하고,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지난 20일까지 기초단체장 후보를 공모했고, 민주평화당은 오는 30일까지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공모하고 있어 공천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이 모두 공천을 완료할 경우 4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예비후보자들 중 공천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자유한국당, 미=바른미래당, 평=민주평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