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4. 25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신청안내 및 서비스를 확대해 제도 시행 이후 최대인 53만 명의 어르신이 처음으로 기초연금을 받게 돼 2017년도 말 현재 487만 명의 어르신이 수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65세 도래 어르신과 기존 탈락자, 취약계층 등 88만 명에게 적극적인 신청 안내와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의 결과로, 전년보다 신규수급자가 15만 명(40%) 증가했다.
공단은 65세 도래 어르신 52만 명에게 전수 신청안내를 하고, 1:1 개별안내 대상을 확대해 26만 명이 기초연금 신규수급자가 됐다.
기존 탈락자와 취약계층 어르신을 타깃화해 19만 명에게 집중 신청 안내한 결과 11만5천명의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게 됐다.
특히 2017년에는 '수급이력희망관리' 서비스를 활성화해 수급가능 어르신 풀(pool)을 전년대비 86.7% 확대했다.
아울러, 공단은 쪽방촌 거주자, 무료급식소 이용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에게 생활밀착형 안내를 전개했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격오지 거주하시는 어르신에게 '찾아뵙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초연금 미신청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한편, 금년 4월부터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반영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인상되며, 단독가구는 3천910원 오른 20만9천960원, 부부가구는 6천240원 인상된 33만5천920원을 각각 4월 급여(4월 25일 지급)부터 지급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올 9월부터는 현재 20만원 수준인 기초연금이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돼 지급된다.
기초연금 관련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