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육상연맹 채성만 회장을 비롯한 참가 회원들이 출발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018. 4. 25
중구육상연맹(회장 채성만)이 지난 8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서울시장기 육상경기 대회에서 종합점수 270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와 서울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육상연맹이 후원한 이날 대회는 서울 25개 구청 육상연맹 소속 회원들이 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종목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 대회의 참가 종목은 도로경기(1종목) 5㎞, 트랙경기(8종목) 100m, 200m 400m, 800m, 1천500m, 400mr, 1천600mr, 필드경기(3종목)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으로 개최됐다.
이날 5㎞ 도로경기에서 중구육상연맹 소속 손철 회원이 5㎞를 16분36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김태현 회원이 17분07초로 종합 2위로 입상 하는 등 5㎞ 참가자 대부분이 입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별 5㎞ 남자 입상자는 40대에서 양성진 회원이 30분15초로 4위, 50대에서 안홍목 회원이 18분21초로 1위, 60대에서 한승범 훈련이사가 21분51초로 2위, 문인화 회원이 22분40초로 4위, 70대에서 김일만 회원님이 19분51초로 1위, 오덕영 회원이 26분19초로 4위, 강길웅 부회장이 26분52초로 5위, 서평일 회원이 27분31초로 6위, 80대에서는 김원섭 고문이 29분08초로 1위, 김귀현 원로가 35분48초로 2위, 장흥대 고문이 57분41초로 3위로 입상했다.
여자 5㎞ 청년부 20대에서 윤지선 회원이 28분13초로 2위, 30대에서 김단비 회원이 23분24초로 1위, 여자 5KM 장년부 50대에서 김미자 회원이 25분29초로 3위, 유행애 회원이 25분32초로 4위, 김은영 회원이 26분16초로 6위, 60대에서 허명화 회원이 24분43초로 1위, 임채순 회원이 29분19초로 6위, 70대에서 최경자 회원이 57분31초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 멀리뛰기 60대에서 김팔영 부회장이 3m65로 2위, 김현대 회원이 2m92로 6위, 남자 높이뛰기 60대에서 김팔영 부회장이 1m05로 3위, 여자 포환던지기 50대에서 장창례 회원이 4m5로 3위로 입상해 종합 3위 입상에 기여했다.
채성만 회장은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서울시장기대회에 참가해 중구가 종합우승은 물론 항상 상위권에 입상하곤 했다"며 "이번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봄철 야유회를 겸한 행사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 다지고 건강도 챙기는 1석2조의 행사였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고 종합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