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실 납세자 5명이 표창장을 받은 뒤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해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개인 3명, 법인 2곳을 선정해 최근 표창장을 수여했다.
개인 성실납세자는 김철겸·장주홍·신광열씨, 법인 성실납세자는 ㈜꼬망스와 ㈜삼익악기다.
성실납세자는 중구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개인 또는 법인으로 2017년 구세 납부액이 개인은 1천만원, 법인은 5천만원이 넘거나 최근 3년 연속 체납 없이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면 기본 심사대상이 된다. 여기에 관련 조례를 근거로 구정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 심의해 최종 선별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들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 뿐 아니라 장학금 기부 등 꾸준한 선행으로 평소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3년간 구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충무아트센터 공연료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중구 성실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15년부터 매년 5명씩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모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