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환 회장과 강철웅 대표이사가 굿시네마 창립과 삼청교육대 제작의 성공을 위해 시루떡절단을 하고 있다.
굿시네마 영화사 창립 및 영화 '삼청교육대'의 흥행을 기원하는 행사가 지난 18일 충무로 일진페이퍼 빌딩에 있는 굿시네마 사무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용준씨가 감독을 맡은 이 삼청교육대는 제5공화국 인권학살로 우리사회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고 집대성해서 역사적 교훈의 기록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어서 화제가 됐던 실미도와 함께 또 한번 흥행대박이 예고되는 작품이다.
최도환 회장은 "굿시네마의 창립과 영화 삼청교육대의 제작 행사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영화가 갖는 문화적 요소와 수익성이 산업시대의 흐름을 바꿔 놓고 있으며 이제는 잘 만든 영화 한편의 중요성이 강조된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1천만 관객시대가 열리고 세계로 뻗어 가는 한국영화의 발판을 볼 때 앞으로 우리 한국영화가 세계에서 더욱 인정받는 영화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가 제작하는 삼청교육대는 그동안 가려져 있던 진실, 실상 등을 고발하는 고발성 영화로 참혹한 현실을 밝히는 것이 영화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철웅 대표이사는 "이 작품을 위해 굿데이신문 이상우 회장을 비롯한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이석형 함평군수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삼청교육대 제작을 계기로 한국영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사 굿시네마는 1995년 영화사 '성난포도'로 출범해 강철웅 현 대표이사가 2003년2월 삼청교육대를 기획, 지난 4월13일 정론지인 굿데이신문과 MOU를 체결, 상호를 굿시네마로 변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