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활성화 특화프로 운영키로

대한노인회 2018년도 정기총회… 노인복지·취업알선 등 의결

 

지난 19일 정용덕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 2018 3. 28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김한수)는 지난 19일 대의원 47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와 사르르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회원들은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등을 승인하고,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운영규칙 일부를 수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9억720만원으로 2017년도 6억9천85만원보다 2억1천635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노인사회활동비가 작년 4억4천808만원에서 2억1천747만원이 증가한 6억6천556만원, 국비와 구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고보조 사업인 환경·기초봉사대 활동비는 동결됐지만 취업지원센터 예산은 작년보다 2.1%,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사업이 3%, 경로당 전담관리부는 3.8%를 각각 인상했다.

 

노인복지기금예산 사업은 작년보다 0.3%,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인 노인재능나눔 사업은 부정부급 발생에 따라 30% 각각 하향 편성됐다.

 

자체사업으로는 △내부역량 강화로 대내외 경쟁력 제고 △경로당 지도자 교육실시 △자원봉사 활동의 강화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 △재정력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 △경로당 분위기 쇄신운동 전개 △경로당 회원 증원운동 전개 △경로당 현황파악 및 순회관리 강화 △경로당 운영 관련 회계 투명화사업과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 △보건소등과 연계 질병예방 강화 △일자리 알선 및 노인취업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는 지회장 후보로 1명이 출마할 경우 박수로 인준토록 했으며, 상벌위원회도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고 곧바로 상급기관에 보고토록 했다.

 

김한수 회장은 "중구와 중구의회의 성원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무국장의 노력으로 중구노인회가 잘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알선과 취업강화 등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