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자산 대비 107% 달성

청계새마을 금고 제40차 정기총회… 금년 목표는 700억9천만원

/ 2018. 3. 14

 

지난달 23일 열린 제40차 정기총회에서 강성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3. 14

 

청계새마을금고(이사장 강성구)는 재적대의원 114명 중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도 결산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회원정비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감사에는 김경배 허영열 후보, 공석이 된 이사에는 최용석 주상규 후보가 각각 선임됐다.

 

이 금고의 2017년 말 현재 총자산은 671억9천만원으로 2016년 593억7천만원 대비 78억2천만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수입은 22억9천744만원, 비용은 21억9천4천543만원으로 1억201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2.2%를 배당키로 했다. 이는 당초 목표 자산은 627억원 대비 107.2%를 달성한 것이다.

 

2018년에는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관리, 회원 만족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회원은 200명 이상 증모하고 목표자산은 700억9천만원으로 잡았다. 목표이익금은 2억6천만원으로 정했다.

 

청계금고는 2012년 을지로6가 새마을금고와 합병한 뒤 5년 동안 노력한 결과 손실금 마지막 해로 합병초기와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견지하고 있다.

 

강성구 이사장은 "2018년 한국은행의 경제성장 전망에 따르면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약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전망,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가계 부채 증가,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악재상존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올해는 보다 발전적인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해 경영건전성 확보 및 내실성장을 통해 기본에 더욱 충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떠한 조건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해 굳건한 청계새마을금고를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