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평상시 시장 화재예방 순찰… 재난발생 시는 초기 화재진압

 

지난달 26일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있다.

 

/ 2018. 3. 14

 

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는 지난 2월 26일 시장상인 및 의용소방대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2017년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등의 화재취약 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만약의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활동을 통해 대형재난으로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 전통시장 15개소 75명(각 전통시장에는 의용소방대원 2명과 시장상인 3명으로 구성)을 조직해 활동했으며 제천화재, 밀양병원 화재 등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시되어 금번에 70여명을 추가 조직, 활동하게 됐다.

 

자율소방대는 평상시 시장 화재예방 순찰 및 불법주정차 차량 감시 등 화재예방 활동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재난발생 시에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초기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등 초동조치의 임무를 맡게 된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자체 강당에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개정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주와 종업원은 소방안전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함을 안내하고 화재안전과 관련된 법령 및 제도,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