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시장과 편리한 쇼핑환경 구축

2017 신중부시장 문광형사업 성료… 건어물맥주축제 우수사례 선정

 

2017년 문광형사업을 추진해 온 최정만(맨 우측) 단장이 김정안(맨 좌측) 상인연합회장등 임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8. 2. 21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서울시(시장 박원순), 서울 중구청(구청장 최창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주최하고,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최정만)과 신중부·중부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가 주관해 진행 중인 2017년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하 문광형사업) 2년차 사업이 2월 말에 마무리된다.

 

2017년 문광형사업은 시장 특색화를 위해 4가지의 역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4대 특색사업으로는 첫째, 건어물특화시장으로 브랜딩하고 건어물홍보를 위해 시장특색축제인 건어물맥주축제를 매년 가을에 진행해 2만여 명의 참여를 이끄는 등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선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둘째, 건어물전문시장의 특색을 살리고 볼거리, 체험콘텐츠를 개발한 특화디자인 구축사업으로 건어물 맥주컵 조형 및 홍보갤러리, 쉼터 조성과 안내사인 설치, 점포VMD 등을 추진, 깨끗한 시장과 편리한 쇼핑환경을 구축했다. 셋째, 시장활성화 핵심 10대 요소별 롤 모델육성사업인 '선도형점포육성사업'을 완수해 전점포로 변화가 확산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넷째,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다물가온운동의 일환으로 시장체조와 시장 송, 가온상인정신, 상품정리정돈 등 상인들의 호응 속에서 실천 중에 있다.

 

'전통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육성'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2017년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신중부시장 풍물단의 활발한 홍보 활동과 상인기획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건어물맥주축제는 상인들과 서울 중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통시장을 빛낸 한류 축제일뿐만 아니라 중구의 대표적인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시장 최초로 진행 중인 상인리더와 롤 모델 육성을 위한 선도형점포육성사업은 벤치마킹 대상으로 타 시장의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장과 점포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한·중·일 3개 국어 다국어쇼핑가이드북과 외국어회화 핸드북 제작배포, '아라장' 대표브랜드개발, 시장의 정체성 구축과 장사의 길을 찾기 위해 진행한 스토리텔링사업, 상인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해 자생력강화에 기여했다. 시장 홍보를 위한 홍보영상물과 온오프 웹진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결실을 맺음으로써 매출 증진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했다.

 

또한 고객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서비스사업과 점포VMD프로젝트를 통해 시장환경개선과 볼거리를 강화해,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장의 변화를 눈으로 실감한다는 김정안 상인회장은 "문광형사업을 통해 시장이 재정비되고 상인들은 활력을 되찾는 등 전통시장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를 적극 반겼다.

 

최정만 사업단장은 "2018년 문광형 사업은 2017년 사업 중 중점 사업의 정착과 상인들의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