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자이 송원미 여사, 김기래 의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등 내빈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 2018. 1. 17
5일, 중구상공회와 공동 주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난 5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와 공동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기래 의장,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양은미 양찬현 정희창 고문식 이화묵 이경일 의원,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위원장, 정호준 국민의당 중구성동을위원장,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통·반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브라스밴드의 식전공연, 새해 행운을 비는 마임이스트 김흥남씨의 '드로잉 퍼포먼스', 중구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곁들여졌으며, 김한수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의 건배제의로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22년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전국 1등인 '종합대상'을 포함해 지방자치 경영대상 3관왕, 행정안전부 제안활성화 국무총리상 최초 수상, 보건복지부 전국지자체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구,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 등 각종 대외평가와 공모사업 101개 분야에서 최우수·우수 평가를 받아 134억 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이는 중구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2018년 주요시책은 첫째,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서민경제의 불씨를 살리고, 둘째,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셋째, 믿을 수 있는 교육과 보육으로 중구의 미래인재 양성, 넷째,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빛나는 미래유산 육성, 다섯째, 거리마다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형 창조도시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서소문역사공원, 정동야행,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서애 대학문화거리 등 1동 1명소 조성사업과 을지로 도심재생,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은 전선지중화, 동화동 문화공원 본격공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 맞춤복지 드림하티 등 주민생활 개선과 중구 변화에 직결되는 일들을 힘껏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김한술 중구상공회장은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2018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별히 2월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수많은 해외 손님들이 중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 되는 만큼 동계올림픽이 중구민과 중구상공인 여러분께 희망과 활력소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래 의장은 "어떤 종교도, 이념도 인간애보다 더 숭고하고 높을 수가 없다"며 "동·서를 막론하고 왕조시대에는 상위 2%를 위해 사회구성원 98%가 노동을 했고, 지금도 상위 20%를 위해 나머지 80%가 노동을 한다. 사회는 진보하는데 왜 궁핍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지 리더십의 변화와 시스템의 리엔지니어링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