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부시장 선도형 점포인증 현판식

신중부시장사업단·상인회 주관…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 주도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선도형점포 인증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의 사업평가와 소감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 2018. 1. 3

 

중기부, 서울시,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주관한 '선도형 점포 육성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2017년 12월 28일 인증 현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중기부,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회, 문광형 사업단 등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선도형 대상점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선도형점포 10곳 CEO들의 부문별 소감과 각오 발표와 함께 유관기관 실무책임자들의 사업 평가가 이어졌다. 이어 선도형점포 인증 현판식을 통해 전 점포로 확산하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된 신중부시장(회장 김정안)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으로 '가온 선도형점포 육성사업'을 진행했다.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역점 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10대 핵심 요소인 상인회 리더십, 청년상인, 브랜드개발, 상인철학, 위생청결, 장사의 달인, 신뢰경영, 성공의지, 가업승계 등 10개 부문의 대표점포를 선정, 전통시장 롤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10개 점포는 지난 3개월간 교육, 견학, 컨설팅, 워크숍 등을 통해 선도형 점포 역할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했다. 선도형 점포 브랜딩과 스타점포화를 위한 인증 표지판 및 스토리보드를 제작, 설치하고, 스토리텔링, SNS 홍보마케팅 및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대내외적인 홍보를 실시해 시장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형점포 모델 구축을 완성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 기획한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최정만 단장은 "선도형 점포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변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상인들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