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6일 6·25참전 유공자 및 월남파병 용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공연을 펼치고 있다.
/ 2018. 1. 3
여성장애인기업인 (주)두루 행복한 세상(대표 이시우)은 사회적 협동조합 행복프로세스(이사장 권오삼), 중구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인재)와 함께 구랍 2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관내 6·25참전 및 월남파병 용사 100여명을 초청' 위안잔치를 마련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자유총연맹 중구지부 차종환 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민주당 전순옥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김기래 중구의회 의장, 이경일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유공자들을 위로했다.
특히 경기도립무용단 상임단원인 하나경 한국무용, 강지연 밸리댄스팀, 참전용사인 이호성의 색소폰 연주, 성광교회 중창단, 탈북 가수 유현주씨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특별히 마련한 선물과 함께 뷔페로 저녁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시우 대표는 "6·25참전 용사와 월남파병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위안잔치를 마련했다"며 "즐겁고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권오삼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6·25참전 유공자들과 월남전 참전자들의 조국에 대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기 위해 위안잔치를 마련했다"며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인재 중구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6·25참전 유공자들과 월남전 참전자 여러분들이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헌신해온 공로로 지금 우리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사회적기업협의회는 협동조합 등 생태계사업을 통해 중구의 경제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조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