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광명데이콤 회의실에서 '중부세무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 뒤 김한술 회장과 김갑식 서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7. 12. 6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달 29일 광명데이콤 회의실에서 '중부세무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술 회장과 이영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김갑식 중부세무서장, 권오건 운영지원과장, 박건우 개인납세1과장, 배중재 개인납세2과장, 한인수 재산법인납세과장, 이관노 조사과장, 오성철 남세자 보호담당관, 김웅 업무지원팀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세무서장은 향후 중점업무 추진방향인 납세자 중심 세정 정착방안, 빅데이터를 통한 과학세정구현, 집단상가 및 명동상권 집중관리 등을 설명했다.
중구상공회 임원들은 △개인사업자도 홈텍스서 부가세 사전고지 확인을 △소득세 분할상환 고객편의 제공을 △전자세금계산서 전송 시 이메일 일치 확인 시스템 개선 △신용카드 국세납부 수수료 면제 △간이과세사업자 기준금액 4천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 △개별소비세 과세대상 승용차 매입세액 공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갑식 서장은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는 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사전 안내 자료를 적극 제공하고, 간편신고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등 납세자 체감도가 높은 편리한 신고·납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의적 탈세·체납에 엄정하게 대응해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대기업과 자산가의 편법 상속·증여, 지능적 역외탈세, 고소득 자영업자 탈세 등에 대해 강력대응키로 했다.
특히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확대를 통해 일하는 서민층을 적극 지원하고 영세·중소납세자에 대한 세금납부 유예, 영세·소액체납자에 대한 탄력적인 체납처분 실시등 세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동대문, 명동 등 소상공인들은 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제재에 따라 매출 감소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경영애로 사업자에 대해 납부기간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