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2. 6
"새해 예산안 심사에 있어 구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구민의 욕구를 정확히 이해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행정을 위한 사업예산을 편성했는지 세심하고 꼼꼼히 검토해 2018년도 예산안이 실사구시가 넘쳐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41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이경일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을 심사토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도 중구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4천271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동료 의원들과 토론을 거쳐 꼼꼼하고 철저하게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결특위 운영 방향과 관련, "새해 예산을 심사하는 것은 의원들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자 역할 중 하나"라며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을 심사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과 불필요한 사업을 가려내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18년도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지만,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것은 입법 및 선거관리, 관광부문"이라며 "2018년 지방선거와 관광부문도 중요 하지만,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복지분야도 매우 중요한 만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예산안 심의방향과 관련, "올해 2016년도 결산검사 책임위원으로 활동했는데 예산 집행률이 저조하고 이월되는 예산이 많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내년도 예산을 심사할 때는 각 사업별로 예산이 과다 책정되지는 않았는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