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9. 27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꿈꾼 우리 역사상 마지막 왕조, 대한제국을 속속들이 만나보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대한제국의 숨결이 살아있는 정동 일대에서 역사문화테마 축제인 '정동야행(貞洞夜行)' 을 개최한다.
3년차를 맞는 정동야행은 매년 5월과 10월 마지막 금요일·토요일에 선보여 왔다. 그러나 올 가을에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이 되는 10월 12일을 기념해 개막일을 조정했다. '대한제국을 품고 정동을 누비다'를 메인테마로 내걸고 10월 13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14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방문객을 맞는다.
10월 13일 저녁 6시 30분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개막식을 갖는 정동야행은 △야화(夜花, 정동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공연)를 중심으로 △야로(夜路, 정동 투어) △야사(夜史,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야설(夜設, 거리 공연) △야경(夜景, 정동 야간경관) △야식(夜食, 먹거리) 등 세부테마로 가을밤을 수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