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9. 27
중구는 이번 열흘간의 추석 연휴 때 마포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휴무함에 따라 이 기간 중에는 쓰레기를 집 밖으로 배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따라서 10월 2일까지는 종전대로 정상 배출하고 추석 다음날인 5일 저녁 7시부터 다시 정상 배출하면 된다.
만약 배출 금지기간(10월3일∼5일 저녁7시) 중 일반쓰레기, 음식물 등 폐기물을 집밖에 내놓다 적발되면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배출 시 일반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쓰레기는 전용용기 또는 전용봉투에, 재활용품은 투명봉지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그리고 태울 수 없는 쓰레기는 별도 분리해 대행업체에 신고 후 배출해야 한다.
중구는 이러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방법 안내문 2만매를 제작해 15개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
한편 중구는 추석 연휴 열흘간 청소행정과에 청소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기동반을 운영한다. 연휴 중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 관련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처리하고 청소실태 점검에 나서기 위해서다.
2인 1조로 주간에는 관내 다중밀집지역 및 청소취약지역을 오전과 오후 2회씩 순찰하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한다.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민원 접수·처리를 하는 등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연휴 전인 25∼29일 기간 중 하루를 골라 동별로 골목가꿈이 봉사단, 각 직능단체, 통·반장 등이 모여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