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7. 12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요양시설 퇴원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의 일환으로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지원대상은 중구청장을 보호자로 입원했거나 무연고자, 가족 돌봄이 곤란한 지역주민이다. 이들은 퇴원 1주일 전에 주민등록지인 중구로 통보된다.
지원대책은 자택으로 퇴원하는 경우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해주고 무연고자나 가족관계가 단절된 상황이라면 지역사회에 조속히 안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구청 복지부서, 동주민센터로 T/F를 조직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어 정신건강전문요원과 복지 사례관리사로 방문상담팀을 구성하고 퇴원자를 밀착 관리한다. 방문상담 팀은 대상자의 자활 촉진을 위해 외래치료 및 투약을 거르지 않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방문간호를 한다. 이와 함께 대상자가 처한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공적지원을 비롯해 필요시에는 긴급지원도 펼친다. 이후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로 자립 기반을 마련토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