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자회 전적지 순례

회원40여명 참여…이천호국원, 화천 파병용사 추모비 참배

 

/ 2017. 7. 12

 

월남전 참전자회 중구지회(지회장 윤재랑)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9일과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이천과 강원 청령포 지역의 전적지 순례를 가졌다. 이날 회원 40여명은 29일에는 이천 호국원을 참배하고 강원도 화천군 파병용사 추모비 탐방과 함께 월남참전관을 둘러봤다. 30일에는 청령포 단종 유배지를 관람하고 영월군지회 전우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윤재랑 지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취임식 대신 보훈단체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전적지를 순례한 것은 매우 뜻 깊고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호국보훈의 달이 아니더라도 회원들이 남은 여생을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