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6. 28
7월의 첫날밤은 남대문시장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대문시장의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남대문시장 중앙통로에서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후 7시 30분 야간조명 점등과 함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층 점포와 노점은 연장영업을 실시해 그동안 어둡던 시장을 환하게 밝혀 야간경관조명과 더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점등에 앞서 갖가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중앙통로와 시장 골목 곳곳에서도 퍼포먼스와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시장인 만큼 가장 중요한 살거리도 보다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선 남대문시장 5번 게이트(회현역 5번출구)로 들어서면 매력적인 음식향이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남대문호떡에서 과일까지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야식거리가 할인된 가격으로 손길을 기다린다.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벼운 호주머니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의류·잡화 등 생활 장터가 펼쳐진다. 1층 점포에서는 원래 저렴하기로 유명한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상품을 특별 세일한다. 아울러 상가 내부에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점포의 상품들도 플리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고객들에게는 일정금액 이상 상품 구매 등 조건에 따라 전통시장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를 통해 밤의 남대문시장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시민들은 물론 상인들 스스로도 인식하도록 해 24시간 불야성을 이루던 남대문시장의 옛 명성을 부활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