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강한 삼익패션타운 상인대학에서 상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6. 14
삼익패션타운 상인연합회(회장 마춘기)는 지난 7일 회현동 새마을금고 4층에서 상인대학을 개설하고 입주상인 41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매주 월·금 주 2회 열리는 이 상인대학은 영업을 끝내고 2시간씩 진행된다.
이날 고객만족 친절서비스라는 첫 수업을 시작으로 고객응대 서비스와 상인조직의 혁신 및 상인들의 혁신과 상인간의 소통전략 등을 강의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에 판매 가능한 언어 익히기 및 유통환경의 이해와 변화대응전략,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내유수시장 탐방 및 적용점 연구시간도 갖는다.
또한 성공시장의 차별화 전략 및 매출증대 전략과 매출 향상을 위한 고객 경영활동에 대한 고객만족경영에 대해 강의가 이어지고, 정부의 시장 지원정책과 상인들이 피부로 느끼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금융에 대해 강의한다.
상인대학은 시장고객이 바라보는 차별화된 상품선택기준 및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상품관리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점포의 홍보 전략 및 실전 홍보방안 등도 교육한다.
이밖에 안전관리 및 상인건강 관리교육과 상인들의 감성경영에 따른 매출증대를 위한 신바람 감성교육 및 마케팅실무, 시장관계인으로 특색개발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교육 후 졸업식을 갖는다.
지난 7일 퇴계로 언더더씨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소상공인진흥공단 맹철영 서울지역본부장, 박정원 서울시상인연합회장, 윤승진 숭의여대 총장, 남대문시장 김재용 회장, 박인순 삼익패션타운 사장, 여창대 회현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각층 상인회장과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명예총장으로 위촉된 최창식 구청장은 "삼익패션타운이 변화를 읽고 고객대상 서비스를 강화해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상인대학을 통해 국제적인 시장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격려했다.
김기래 의장은 "유통환경변화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교육은 상가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익패션타운 박인순사장과 마춘기 상인연합회장은 "인터넷시장의 성장, 소비심리의 냉각으로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상인대학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