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상가 상인회장에 박병수 대표

남대문 중앙상가 3층 정기총회… "상가활성화와 권익보호에 앞장" 다짐

 

박병수 남대문 중앙상가 그릇상가 상인회장.

 

/ 2017. 4. 26

 

남대문 중앙상가 3층 그릇상가상인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3년 동안 상가 운영을 맡아 이끌 상인회장에 박병수(현대기물) 대표를 선출했다.

 

신임 박 회장은 "시장 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상가를 지켜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 상가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세일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제조업체의 자금압박 해소를 위해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고, 상가 내 상시 세일 매장을 별도로 만들겠다"며 "세일 행사는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만큼 최고 80%까지 세일하는 가격파괴를 추진해 고객 유치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천 등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도자기축제를 남대문 시장내 상가에 유치해 남대문시장이 혼수 그릇도매시장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지주회와 전 집행부의 갈등이 상가활성화를 저해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상인들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상인권익 보호를 위한 상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