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장충동주민센터에서 김한수 동장이 ㈜지지무역 관계자들과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 2017. 4. 26
장충동 관내 소재한 여성의류 수출업체인 ㈜지지무역(대표이사 김대화)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장충동(동장 김한수)은 지난달 15일 장충동주민센터에서 ㈜지지무역 관계자들과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지지무역은 2013년 중구 장충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매년 중구에 꾸준히 후원해왔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한 끝에 올해 대학에 합격한 대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00만원,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52세대 저소득가구에 가계 형편에 따라 2개월간 5만원 또는 10만원, 위기가정 발생 시 긴급지원으로 250만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지지무역의 조춘희 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장충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균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 드림하티위원회, 통장협의회 등이 한마음으로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으로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