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자극! 경로당서 나를 찾자"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특화사업

/ 2017. 4. 26

 

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금영 관장)에서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와 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의 디자인 변경 및 건강존과 힐링존 설치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추억 속 고향 나들이' 라는 향수자극 미술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각 회원의 고향작품 만들기와 고향의 약도 및 추억글로 그림벽화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감성을 자극해 자신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자존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술 프로그램 활동의 작품과 내 인생의 풍경 사진촬영을 통해 나만의 인생이 담긴 스토리 북을 제작해 한 권으로 축약된 삶을 간직하게 된다. 더불어 조용히 음악 감상과 명상을 할 수 있는 힐링 존과 물리치료베드, 물리치료기구를 통해 건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강 존을 경로당 내에 설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도 여가 활동을 적극 권장해 건강한 힐링 장소로의 경로당이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기간은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참여경로당은 동호, 명동, 묵정, 신일, 약수, 을지, 장수, 충현, 회현경로당(구립경로당), 약수하이츠경로당(사립경로당) 총 10개소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서울시 중구 해당 경로당 회원 및 시설 이용을 위한 65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