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이사장이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3. 8
남대문 대도종합상가(이사장 이상준)는 지난달 24일 당사 회의실에서 대의원 180명 중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준씨 등 이사 20명을 선출했다.
이사에는 백정랑 이성언 서대식 강용호 공건석 권영길 김영환 김재권 남정호 이우상 안창헌 유상호 윤용철 이무룡 이용희 임종대 정순귀 정재성 황광호 이원섭씨 등이다.
지난해 제38차 정기총회 보고에 이어 업무보고에서는 2층 신모씨가 이사장과 2층 상인회장을 상대로 업무상 횡령 및 사기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기각됨에 따라 신모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 위자료 청구소송과 조종을 거쳐 추후 상가운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추가소송 등을 못하도록 법정분정을 마무리했다고 공지했다.
또한 이사회 개최사항과 일반 및 건물관리와 지난해 상가 시설물보수 및 교체에 대해 심도있게 심의했다.
이어 △2016년 결산안 △2017년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백정랑 의장은 "상가회원들의 일치단결된 행동으로 상가발전에 기폭제가 됐다"고 격려하고 "현재보다 더 노력해 대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경영성과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준 이사장은 "국내외 경기와 정치불안으로 서민경제가 어렵다"고 지적하고 "지도자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극복할 수 리더십이 요구하는 시대흐름에 능동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도종합상가가 남대문시장에서도 가장 조직화, 활성화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1상가라는 자부심으로 생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