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당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 2017. 2. 2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 산하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은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10월까지 엘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독서치료 프로그램 및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진흥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독서 환경 조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적합성,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108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서울지역은 6개 도서관이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엘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및 운영비 49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책 읽어주기, 연극인·작가·성우 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은 2017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두 사업은 지역의 다문화 및 정보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고 안정적인 독서기반을 제공, 지역의 정보문화 격차 해소 등 공공도서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고취와 도서관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