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2017년 새해 첫 임시회

제272회, 내달 3일까지 15일간 업무보고 등 받아

/ 2017. 2. 22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지난 17일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월 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양준욱 의장(더불어 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도를 맞아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핵심정책목표 △의정활동강화 △지방분권확립 3개 분야에서 각각 3, 3, 7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정책목표 분야에서 안전, 민생, 청년 3개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민원처리, 의정활동지원, 홍보체계구축 3개 과제를 추진하여 의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으며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7대 지방분권 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7대 지방분권 과제란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 조직권 강화, 자치입법권 강화, 예산편성 자율화, 인사청문회 도입,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 마련등을 의미한다.

 

양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자신의 몸이 다할 때까지 국민의 안위에 대한 염려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종신지우'의 자세로 오직 의정활동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기득권의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시민 여러분이 받은 실망과 좌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치권에 대한 신뢰를 되살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