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정제구 이사장이 문상용 약수동장에게 쌀 1천포를 전달하고 있다.
/ 2017. 2. 22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10일 신당동지점 강당에서 제40차 정기총회(대의원)를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신당동(동장 김미선)과 약수동(동장 문상용)에 2천만원 상당의 백미 500포씩 1천포를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적대의원 113명 중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6년도 결산(안) △법인콘도 회원권 추가 매입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2017년도 경영목표를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 경영관리 △회원만족경영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새마을금고상 정립 △신뢰받는 새마을금고상으로 정하고, 주요사업으로는 △회원 100명 증모 7천620명 달성 △목표자산 2천300억원 달성 △창립 41주년 기념 사은품 지급행사와 공제상품 가입 경품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사업으로는 △상가발전 운영지원, 경로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좀도리 운동 △새마을금고 회원자녀,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 대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신용자산이 2천149억원(목표대비 106.4% 달성)에 공제자산 3천900억원 등 신용·공제 총 자산 6천50억원과 이익잉여금은 226억에 달하고 있고, 대출은 1천63억원에 연체비율은 0.34%에 불과했다. 따라서 총 수익은 78억400만원으로 비용 68억9천만원을 제외하면 9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함에 따라 출자금에 대해 2.8%를 배당키로 했다.
정제구 이사장은 "지난 한 해는 대외적으로 영국의 브렉시트와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으로 중국의 한류규제와 경제분야 무역규제 강화, 연말에는 미국 금리가 인상됐으며, 대내적으로는 김영란법 시행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회 대통령 탄핵 결정 등으로 수익실현에 어려움이 많은 한 해 였다"며 "하지만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신용·공제자산 6천50억원과 이익잉여금 226억원 등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대의원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