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 8
2년 연속 '정부 3.0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중구는 1월부터 구청과 15개 동 주민센터에 2년 연속 수상을 축하하는 우수기관 깃발과 마크를 게시했다.
주민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동 주민센터에 설치해 주민과 함께 이룬 수상을 자축하면서 정부 3.0을 밀착 홍보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올해 중구의 정부 3.0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을 한층 높이고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이끌어 내 정부 3.0 선도구로서 위상을 지키겠다는 것이 이번 홍보활동의 목표다.
중구는 주민 스스로 골목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사업을 정부 3.0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과거 관의 일방적인 단속만으로 해결하려 했던 쓰레기 투기, 물건 무단적치, 불법주차 등을 주민들이 공감대 속에 바로잡고 유지해 나가는 사업으로 정부 3.0의 패러다임에 부합되는 사업이다.
중구는 거리 미술관으로 재탄생된 필동 골목, 청년예술가의 입주와 창작활동으로 활기를 찾은 을지로 골목, 어두침침한 축대 밑을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민 신당동 골목경로당 등으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는 다른 지차체와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중구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