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 학교시설 사업비 63억 확보

최판술 시의원… 환일·성동고·봉래·장충초 등 41개 사업

 

/ 2017. 1. 18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중구1, 국민의당)은 12월 26일 '2017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중구 지역 학교 예산 63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12월 23일 제271회 정례회를 끝으로 2017년도 서울시, 시교육청 예산이 확정됐다. 서울시 내년도 예산은 진통 끝에 올해보다 2조3천억원 늘어난 29조8천11억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의 2017년도 예산은 8조5천681억원으로 이 중에는 유치원과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예산이 5개월분씩 편성됐다.

 

최 의원에 따르면 환일고 다목적실 증축과 봉래초, 장충초 천정텍스 제거 사업을 포함한 총 41개 사업에 63억2천344만원이 반영됐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학교시설증개축사업으로 환일고 다목적실 증축 4억8천801만원을 반영했다.

 

학교시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총 10가지 사업로 △흥인초 본관동 방송시설 개선 5천700만원 △광희초 교내 바닥포장 및 강당 환경개선 8천800만원 △한양중 본관 및 별관 방송 설비 1억 원 등 총 16 건에 12억6천003만원이다. 냉난방 개선사업은 5건으로 △덕수초 본관동 2억1천500만원 △봉래초 본관 2억2천300만원 △장충초 본관동 2억1천500만원 등 7억3천500만 원이 배정됐다.

 

화장실 개선사업은 △성동글로벌경영고 본관동 화장실 개선 3억5천200만원을 포함한 총 4건의 사업에 5억1천320만원이 반영됐다. 방수공사는 △경기여상 본관 옥상 방수공사 8천424만원 포함 총 3건에 2억3천400만원이 배정됐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목적으로 발암물질 1등급인 석면함유 천정텍스 전면 제거 사업은 봉래초, 덕수초, 장충초 3개교에 총 11억7천150만원을 반영했다. 외벽개선 사업으로는 △경기여상 본관 외벽 개선 외 2건에 총 12억4천800만 원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외부환경개선 사업 2건(창덕여중, 장원중)에 3억3천690만원, 창호개선 2건(대경상고본관, 별관)에 9천380만원 등이 반영됐다.

 

최판술 의원은 "2017년도 교육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중부교육지원청, 동료 의원들과 관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님들과 소통이 중요했다"며 "앞으로도 각급 학교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중구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