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시의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7. 1. 18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새누리당)이 지난 12월 22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 기반구축 유공 2016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통자문위원(이하 민주평통) 분야 의장표창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의원은 구의원 시절인 2006년부터 구정활동과 더불어 민주평통의 통일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으며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광복 70주년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추진하는 등 통일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한 공적이 인정돼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돼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정책 자문, 정책수립과 제안 등을 위한 연구활동 및 조사사업, 지역 통일논의 활성화 및 여론수렴 사업, 청년·여성 자문위원 활동 지원 및 활성화 사업, 통일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통일교육 사업,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통일문화 사업,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 의원은 "구정 및 시정활동과 더불어 평화통일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탈북민들의 고난을 듣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작년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통일기원 남산 봉화식을 지원하고 함께 했던 일은 매우 뜻깊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