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 4
닭 울음소리와 함께 찾아온 새해 새 희망 2017 정유년(丁酉年)새해 첫날, 남산 팔각정 일대는 해맞이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새해를 알리는 태양이 떠오르자 최창식 구청장, 지상욱 국회의원, 시·구의원, 전순옥 위원장, 중구민 등 5천여 명이 만세삼창으로 화답했다. 약간 흐린 가운데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가족과 연인들은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일출을 찍는 등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이 충만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2017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남산팔각정 앞에서 구민들이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남성중창단 합창을 시작으로 중구민 들의 새해소망을 함께 나눈 후 남산의 일출시간인 오전 7시 47분 10초 전부터 참가자 전원이 힘찬 함성으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
정유년 새해 행복한 대한민국과 행복한 서울시민, 행복한 중구민이 되길 기원하며 다 같이 '행복기원 만세삼창'을 하고 새해 아침을 여는 대북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박을 터뜨리는 희망찬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지상욱 국회의원,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이화묵 이경일 의원, 직능단체장, 중구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해 육계협회에서는 2017인분의 닭장 떡국 무료시식회를 남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캐릭터 사진 촬영과 함께 손난로도 증정됐으며, 떡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해병전우회(회장 이성호) 회원들과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종섭)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남산입구에서 차량안내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도전과 창조를 상징하는 붉은 닭띠의 해 첫날을 시민들과 함께 남산에서 맞게 된 기쁨의 인사 말씀을 전하며 "소통, 공감, 참여로 서울에서 가장 빛나는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상욱 국회의원은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며 "새해에는 풍요와 희망을 상징하는 붉은 닭처럼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