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구청 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하고 있다.(사진 왼쪽은 최창식 구청장과 송원미 여사, 오른쪽은 김기래 의장과 이경일 이화묵 의원)
/ 2016. 12. 21
내년 2월 14일까지 접수창구 운영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2월 15일 중구청 광장에서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가 열렸다.
'나눔으로 꽃피워라!'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모금방송은 중구청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딜라이브 중앙케이블TV가 주관했다.
모금생방송 중에는 중구청 자체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홍보영상과 당일 모금에 참여하는 이들의 인터뷰 방송으로 주민들의 기부를 독려했다.
모금방송과 함께 흥겨운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리라아트고 디지털사운드 콘텐츠과 학생들의 밴드공연과 팝페라그룹 나인, 떠오르는 걸그룹 ADE, 트롯가수 설하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자선바자회, 식품 및 생활용품 판매코너, 사랑의 겨울김장 나누기, 나누미 카페와 푸드트럭 등 먹을거리 행사와 2017 새해 소망메시지 이벤트, 포토존, 사랑의 크리스마스 키트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별히 롯데아울렛과 함께하는 사랑의 자선바자회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구청본관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온앤온, 헤르본, 오즈키즈, 네파 등 12개 브랜드의 제품이 정상가에서 5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나눔행사로는 경로당 독거노인을 위한 쌀, 라면, 참기름 등이 담겨있는 '크리스마스 키트'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후원하는 겨울김장 7kg 500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모금행사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주요기업들(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CJ나눔재단, 대호어패럴, 기아대책, 태극당 등)의 후원이 이어져 2017년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도화선이 됐다.
이번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중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모금방송에 참여하거나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복지지원과를 방문, 성금·품을 기탁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성금 7억3천214만원, 성품 8억8천728만원 등 총 16억1천942만원의 성금·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