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네의원·환자 선착순 신청 받아

/ 2016. 12. 21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적정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지속적 관리가 어려운 만큼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 당뇨질환을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지사장 유광열)가 지난 16일 밝혔다.

 

만성질환자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2∼3개월에 한 번씩 약을 타러 의원에 방문 하지만, 실제로 혈압·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다. 이에 대면 진료 사이 기간에 환자가 주 1회 이상 자택(사무실 등)에서 본인이 직접 측정한 혈압·혈당 수치를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에 보내면,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사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문자 발송 또는 필요시 전화상담) 해 드리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 무료 대여,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 주 3회 기준)도 무상으로 지급한다.

 

참여의원을 안내받은 후에는 해당의원에 전화 또는 방문해서 '만성질환 관리 시범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