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2. 21
중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학교-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구는 2017년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시·비를 포함해 22억원의 교육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과 교육협력사업을 벌여 총 16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올해 눈에 띄는 특화사업은 △대학연계 돌봄 및 학습진로 멘토링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지원 △중구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야호 △서울교대와 자기주도학습캠프 운영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동아리 지원 △인문학과 함께하는 진로 북카페 운영 등이다.
피아니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12개 초·중·고 3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체험기회를 무료로 제공한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클래식'은 중구가 관내 기업인 (죽)이야기와 연계해 추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익악기로부터는 통키타 850대와 우쿨렐레 150대 등 악기 1천대를 지원받아 초·중·고 총 28개교에서 내년부터 기타교육을 정규 또는 방과 후 교육 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이 공예, 탐방, 학습, 풍물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구성된 동아리를 지원하는 '별별동아리' 지원사업에는 최종 15개 동아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