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철새생태 학습·먹이주기

자연보호중구협·중구시민실천단… 가로수 친환경 막걸리주기도 실시

 

지난달 27일 철새생태 학습 및 먹이주기 행사를 인천광역시 강화도에서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2. 21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중구시민실천단 회원 100여명은 지난 11월 27일 겨울철 생태계 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철새생태 학습 및 먹이주기 행사를 철새 이동통로인 인천광역시 강화도에서 펼쳤다.

 

이영도 회장은 "생태환경의 보고이자 철새 이동경로인 강화도를 찾아 철새생태를 학습하고 도래지를 찾아 직접 탐조를 한 후 철새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먹이주기 행사로 철새보전을 돕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 행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중구 일대 대로변에서 가로수 가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화단에 담배꽁초 등 오물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동 청구로 일대에서 월동기에 들어갈 소나무 가로수에 친환경 비료인 막걸리로 영양을 보충해 주는 작업을 펼쳤다.

 

이영도 회장은 "도심 가로수 소나무의 관리가 어렵다고 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더욱 정성을 들여 친환경 막걸리로 영양을 공급하는 일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