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2. 7
지하철 6호선 신당역 화장실이 깨끗해졌다. 지난 11월 28일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국민의당, 중구1)에 따르면 "6호선 신당역 화장실 리모델링, 6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사업이 최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약수, 청구, 동대입구, 명동역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슬림형 게이트 등을 새롭게 설치하면서 중구 관내 지하철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시킨 최 의원이 올해에도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2016년도 사업계획에 관내 지하철 편의시설 예산을 다양하게 반영하면서 이루어진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6호선 신당역 화장실 리모델링은 장애인화장실 남녀구분과 여성화장실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올 7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 화장실 구조개선, 등기구, 타일, 변기, 마감재 등을 전면 교체하는 등 거의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꿨다. 또한 1억 원이 들어간 신당역 6번 출입구 캐노피도 준공돼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최 의원은 기상여건 악화 시 시민 안전을 위한 출입구 캐노피 설치에 약수 3번, 신당 6번, 청구 3번, 을지로4가역 4번 출입구 등을 반영했다. 청구역 3번 출입구는 규모가 큰 편이어서 설계용역을 별도로 한 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골조공사 및 전장마감재는 설치가 완료됐으며 유리공사 및 잔여 공사를 12월 23일 까지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29일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지하철 통합 시민공청회'에 대해 최 의원은 "시민들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통합 찬성론자들과 서울시 공무원, 서울지하철 양공사 임직원만 모아 놓고 날치기 하듯 공청회를 치룬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며 "서울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서울시의 지하철 양공사 통합은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