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경로당, 국학기공 금상 수상

제7회 중구청장기·제8연합회장배 … 은상 동호회, 동상 신왕십리·광화문팀

 

지난 3일 국학기공대회에서 참석한 내빈,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2. 7

 

을지경로당이 국학기공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생활체육 중구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성식)는 지난 12월 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국학기공 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중구청장기 및 제8회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은상에는 명동동호회, 동상에는 신왕십리 동호회, 광화문 전사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성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화한 것으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두 하나라는 천지인 정신신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심신을 조화롭게 수련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 전통의 풍유도를 현대화시킨 단학을 기본으로 기공제조와 춤, 음악을 결합해 신체적 건강과 뇌호흡을 접목시킨 이상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특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