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 만들기' 전문가 초청 특강

황학동 어르신 건강 강좌… 최수용 중의학 박사의 강의에 어르신 200여명 참여

 

지난달 23일 황학동주민센터에서 대체의학 전문가 박수용 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 2016. 12. 7

 

황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수원) 주관으로 어르신 건강 특강 '대체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가정 동의보감'이 11월 23일 황학동주민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특강은 황학동 마을특화사업 '행복한 100세 인생을 위한 건강한 황학동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특강을 기획, 추진한 것이다. 이날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했다.

 

어르신 건강 강좌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1월 23일에 개최한 1차 강연은 '음식을 알아야 무병 장수한다'를 주제로 중의학 박사 박수용씨의 강의가 진행됐다. 박수용 강사는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을 자가 진단하고 예방, 치료하는 방법과 올바른 음식 섭취를 통한 건강 유지 비법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해 많은 어르신들의 깨달음과 공감과 이끌어냈다.

 

박수원 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황학동의 특성을 살려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치프로그램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