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희망상자 나눔 봉사활동 전개

서민금융·신용회복위… 저소득 어르신·어린이에 3천만원 상당 학용·식료품 지원

 

지난 4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어린이 300여명에게 전달할 희망상자를 제작하고 있다.

 

/ 2016. 11. 23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 신용회복위원장 겸)과 신용회복위원회 임직원은 지난 11월 4일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어린이 300여명에게 희망상자를 제작해 전달했다.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희망상자에는 학업에 필요한 색연필, 연필세트, 지우개, 필통, 노트세트 등이 들어있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배부하는 희망상자는 명란젓, 사과, 배, 곶감, 식용유, 간고등어 등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창식 구청장이 참여해 김윤영 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을 격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여러 기업들이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9월23일 설립된 서민금융진흥원과 사단법인에서 법정기구로 재출범한 신용회복위원회가 서민들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함께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소요되는 비용 3천만원을 전액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