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저소득층 500가구 전달

새마을부녀회·지도자·문고 회원 150여명 참여… 2천500포기 김장담가

 

중구는 생활이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김경애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등과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 2016. 11. 23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11월 18일 중구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뒤편에 위치한 중구 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문고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해 2천500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특히 주한미군 10여명도 참여해 한·미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전날 마늘·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각종 야채를 다듬는 작업을 한 후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추 속을 만들어 주한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에 속을 넣은 후 정성스럽게 용기에 담았다. 이렇게 담근 김장 김치 2천500 포기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 5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구의원, 김재용 새마을중구지회장, 조준행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장 등이 참석해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경애 회장은 "중구의 적극적인 협조로 새마을에서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며 "그동안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아름다운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