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밭에 그림 바다' 눈부신 가을 햇살

2016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 김범준·김세은·김유진 양 대상 수상

 

지난 16일 열린 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최창식 구청장, 학부모,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1. 23

 

2016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11월 16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은 10월 19일 한옥마을에서 '글밭에 그림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497편의 작품 중에서 심사해 총 48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정희창 이경일 의원 등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부문 대상에는 가명 김범준, 금상에는 다산 박도은, 한솔 김도담, 신당5동 최호 군, 은상에는 한솔 김민우, 시청직장 백소은, 만리 오혜린, 가명 윤호찬, 중구청직장 김은석, 단우물 윤주영, 신당 이은우, 동상에는 한솔 김준우, 회현 이예담, 중구청직장 티무르, 다산 빅지민, 시청직장 이서준, 유지훈, 신당5동 박태호, 청구 최서정, 필동 채가영 양등이 각각 수상했다.

 

그림그리기 초등학생 부문 대상에는 우촌 김세은, 금상에는 청구 김동규, 리라 김태리, 은상에는 장충 하윤수, 봉래 이주헌, 리라 이찬원, 흥인 강소이, 신당 노현정, 동상에는 청구 조동인, 장충 안세환, 리라 조영서, 장충 정건우, 리라 조한수, 신당 유현빈, 광희 이소희 양, 어린이 글짓기 부문 대상에는 리라 김유진, 금상에는 리라 김시현, 은상에는 장충 김소은, 리라 조하은, 동상에는 청구 김정민, 광희 강이현, 장충 신민서 양이 각각 수상했다.

 

여성백일장 수필, 시부문에서 최인희씨의 가로등이 최우수상을, 홍미경씨의 유모차, 장세희씨의 믿는 만큼 자리는 아가에게가 우수상, 이은하씨의 내 엄마의 유모차, 테혜란의 아가에게, 이유담의 가로등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용산초 김경희 교사는 심사평을 통해 "다소 어려울 수 있었던 주제를 자신의 이야기로 표현한 아동들의 작품이 돋보였고, 심사위원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책장 한 장 한 장마다 우리 어린들의 발랄하고 상큼한 시선들과 일상에서 벗어나 숨겨왔던 실력을 드러낸 여성분의 재치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