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벌집 촌 일대 보도정비 완료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장충단로 184 일대 250㎡ 2천500만원 투입

 

장충동 보도정비 전(좌), 장충동 보도정비 후(우)(원안사진은 김기래 의장).

 

/ 2016. 11. 9

 

장충동의 일명 '벌집 촌'이라고 불리는 184∼186번지 일대 보도블럭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깨끗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 지역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진 데에는 김기래 의원(의장)의 적극적인 역할이 있었다.

 

45세대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주변 환경이 노후된 곳이 많았다. 이에 따라 환경 개선에 대한 민원 또한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보도 정비에 대한 민원을 듣고 민원인과 함께 현장에 나가 보도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지면이 꺼져 움푹 파이고 노후 정도가 심한 보도를 정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구청 담당 부서에 보도를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구청에서는 2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50㎡ 길이의 보도블록에 대해 지난 10월 말 전면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김기래 의원은 "벌집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가구가 밀집돼 있고 노후된 곳이 많은 이 지역의 보도블록을 정비하게 돼 다른 어느 곳을 정비한 것보다 더욱 보람있고 뿌듯하다"면서 "보도정비를 시작으로 다른 부분의 정비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