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동·신일교회 업무협약 체결

나눔공동체 만들기 일환… 첫 사업으로 김장김치 저소득층 등 250박스 전달

 

안정은 동장과 배요한 목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1. 9

 

청구동주민센터(동장 안정은)와 신일교회(담임목사 배요한)는 지난 10월 27일 신일교회에서 '지역사회 나눔공동체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주민센터는 지역사회 나눔공동체 사업추진과 관련, 따뜻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 추진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 신일교회는 지역주민 복지증진사업에 앞장서서 협력해 인적·물적자원을 지원하고, 양 기관은 협력사업에 상호 충분한 협의, 조정을 거쳐 추진키로 했다.

 

약정기간은 2년으로 하되 당사자가 일방 해약 통보가 없으면 자연 연장된다.

 

2016년 하반기부터는 신일교회 내 카페(물댄동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첫 사업으로 김치나누기 사업을 추진, 이날 청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와 교회 성도등 5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10㎏) 250박스를 담가 저소득층 232가구, 경로당(5개소) 장애인시설(1개소) 전달했다.

 

배요한 담임목사는 "창립 7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교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교회를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정은 동장은 "앞으로 주민센터와 신일교회가 긴밀히 협력해 살기좋은 청구동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