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형연 발행인이 최창식 구청장 등 내빈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 2016. 10. 5
본지 중구자치신문 창간 1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7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중구의회 의장, 최판술 시의원, 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의회운영위원장, 양은미 복지건설위원장, 이경일 의원, 김경수 중구문화원 부원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장주홍 평화시장 회장, 현부용 평화시장 대표이사, 강종섭 누죤 대표이사, 동대문상가 내 상인연합회장 등 350여명의 주민들과 애독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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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중구지역에서 탁월한 경영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구민 5명에게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제12회 중구자치문화상을 시상했다.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박중현 테크노상가 상인운영회장,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교육문화부문 교육문화대상에 한욱현 숭의여대 교수, 직능단체대상에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영주), 공무원 대상에 왕태진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등 5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배호사랑회 소속 가수들인 강준호, 김연철, 박영수, 김유희, 김선규, 송슬아씨 등 배호사랑예술단 가수들과 중구여성가요합창단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내빈과 어르신을 모시고 지하식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본지 이형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창간 15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정직과 진실만을 추구하면서 중구민들이 보고싶고 찾고 싶은 신문, 후손들의 길잡이가 되는 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자치신문은 지역 언론으로서 중앙 언론에서 다루지 못하는 지역 소식들을 구민에게 자세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알권리와 행복을 위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래 의장은 "언론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으로서 편견 없고 투명해야 한다"며 "지난 15년 동안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 쓴 소리와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15년 동안 지역발전을 추구해온 중구자치신문 발행인등 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백년대계의 지역발전을 도모하면서 무궁한 발전을 거듭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청계천점, 아트프라자, 하이트진로주식회사, 코카콜라, 오비맥주(주) 등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