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부 청구·한겨레·약수·광희 4강 진출

제34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노·장·청년부 등 종목별 37개 팀 참여

 

지난 2일 열린 제34회 중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 앞서 선수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2016. 10. 5

 

제34회 중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예선에서 청년부에 황학, 신당, 광희(1개팀 미정), 장년부에 남산, 중림, 중부, 청구, 노장부에 청구, 한겨레, 약수, 광희 팀이 각각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일 동국대 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개막된 축구대회에는 노장부 13개팀, 장년부 12개팀, 청년부 12개 등 37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전이 진행됐다.

 

특히 여성축구단, 60대 이상 2개팀, 6·70대 B팀등 4개 팀이 전후반 20분씩 경기를 치르는 특별경기를 마련했다. 이날 입장상 1등에는 충현, 2등에는 황학, 3등에는 약수축구단이 선정돼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중구축구연합회(회장 윤상철)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단위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강동완 서만석 김일환씨등 3명이 구청장 표창, 정영철 최재규 강민씨 등 3명이 중구의회 의장 표창, 안성대 장상준 최대진씨등 3명이 국회의원 표창, 변흥연 김봉남 장형호씨가 생활체육회장 표창, 신정훈 김순자 김평열씨가 서울시연합회장 표창, 윤외철 유진환 우정식씨 등이 축구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특히 장수상에는 이병원, 공로상에는 구정복 고문이 각각 받았다.

 

윤상철 중구축구연합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축구대회를 보면서 우리 동호인들의 단결된 힘이 커지고 연합회가 발전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대회를 마음껏 즐기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