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옥어린이집 앞 데크계단 설치 공사 전(좌), 후(우)(원안 사진은 양찬현 의원).
/ 2016. 8. 24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이 금옥어린이집 앞에 데크 계단을 새로 설치토록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는 시 공원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와 성동구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응봉근린공원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도로를 경계로 금옥어린이집은 성동구에, 이번 데크 계단이 설치된 맞은 편 보행로는 중구 약수동에 속하는데 이 보행로가 금옥어린이집 앞에서 끊겨 보행자들이 차도로 우회해 통행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기존 보도는 경사가 있어 궂은 날씨에 노약자의 통행에 불편이 많았으며, 실제로 양찬현 의원은 이곳에서 노약자 낙상사고가 있어 계단을 조성해 달라는 민원을 받기도 했다.
이에 양 의원은 공원 보수정비 계획 단계에서 구청에 보행로를 연결하는 동시에 가파른 경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고, 구청에서는 보행자들이 차도로 나가지 않고 보도로 다닐 수 있도록 데크 계단을 조성,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성신은혜교회 앞 계단에 핸드레일이 설치돼 노약자가 핸드레일을 잡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정비되는 등 주민 편의를 증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