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8. 24
중구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3.0 우수 지자체 시상 및 평가계획 설명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정부3.0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구현하는 업무추진을 통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국정운영 핵심과제로서, 행정자치부의 '2015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중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5천만원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중구는 2014년 2월부터 약수동을 시작으로 현재 13개 동에 확대해 실시하고 있는 주민맞춤형 복지·건강·민원 통합모델 '행복다온' 서비스를 운영, 주민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중구 관내 13개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1인당 25∼35명을 맡아 주민이 살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생계지원, 취업, 건강관리, 문화프로그램 안내, 생활민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경우 대상자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방문간호가 100%관리되고 있다. 중구의 방문간호사들은 저소득 소외계층·의료취약층의 건강관리 및 질병문제를 꼼꼼히 챙겨 주민센터와 보건소와의 협업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황학동 중앙시장의 악취문제를 해결한 황학동 보건지소 사례는 소통과 참여행정을 실현한 우수사례로 꼽혔으며, 노숙자·쪽방촌 주민에게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서비스도 중구에 맞는 정부3.0 세부과제로 국가 결핵관리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근대문화유산의 집결지인 정동을 배경으로 지난해 5월과 10월에 개최된 '정동야행축제'도 19만의 방문객을 사로잡은 성공적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추진과정에서 27개 기관이 협업한 우수사례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 배제학당, 역사발물관 등 정동의 문화시설 27개 기관이 함께 협력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낸 결과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