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8. 24
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에 중구 어린이집 교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도 '보육교사 전문성향상 교육'이 진행 중인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의실은 어린이집 교사들의 열의로 가득하다.
중구가 어린이집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 및 보육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마련한 보육교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매력적인 교사되기 프로젝트'에 대한 일선 어린이집 교사들의 호응이 한여름 열기만큼이나 뜨겁다.
중구는 보육서비스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보육교사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경험으로 쌓은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성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높여 다양한 보육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보육교사도 아이도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보육교사 전문성 향상교육'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보육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아동미술 심리 지도자 △책놀이지도사 △코칭교육(효과적 상담기법) 등 총 3개의 민간전문자격과정을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개설하여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미술 심리 지도자(2급) 교육은 총 7회기, 책놀이지도사(3급) 교육은 총 6회기로 진행 되었으며, 코칭교육(효과적 상담기법) 2급 과정은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7회기로 진행 될 예정이다.
7월 아동미술 심리 지도자 교육 과정을 수료한 '남산 숲 어린이집' 김수민 교사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며, 참여한 교사들의 생각나누기를 통해 원에서 같이 근무하는 교사들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구체적 소통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아이들의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일선 보육교사가 유능한 조력자로 거듭나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만큼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한 교육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해소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